새로운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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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정보화 시대에 컴퓨터를 모르고 지낸다는 것은 한글을 몰라서 가슴치는 일과 같다. 꼭 배워야한다는 다짐만 했을 뿐 반나절을 가게 문을 닫고 다니기가 그리 쉽지는 않았다.
이렇게 끙끙거리고 있던 어느날 중급반에 다니고 있는 김순임성님의 고마운 배려로 동구노인복지회관 컴퓨터교실에 등록을 했다.
시작이 반인 것을 선뜻 나서지 못하고 보내버린 시간들이 너무 아까웠다.
기왕에 나선 걸음 동분서주하는 사이 6개월이 훌쩍 넘어 수료식이라니...
아쉽지만 그래도 컴맹이란 딱지는 떼어내지 않았는가?
하지만 배우는 것으로 끝이 아니다. 새로운 도전을 각오해야 한다.
옛날에 되로 배워 말로 푼다고 했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더 많이 응용할일이다.
사전지식도 없이 뛰어든 컴퓨터 세상,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인형 옷입히기, 동요듣기, 이메일 교환하기는 환상 바로 그것이었다.
보람을 가질 때 김미환 선생님의 열성적인 지도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에 와서 받은 만큼의 기쁨을 다른 이웃에게도 전하고 싶다.
“동구노인복지회관 임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더불어 도우미 선생님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한방에서 배움을 나누었던 3기생 동기님들! 좋은 인연으로 만났으니 한방울의 윤활유가 되어 아름다운 세상을 굴리고 가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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