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과 봄김치로 마음을 달래다’ >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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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우울증이 깊어지는 어르신들을 위해,

‘봄꽃과 봄김치로 마음을 달래다’

화창한 봄날이 되어 온통 꽃들이 만발하고 있는데 여전히 우리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집 밖을 나서기가 어려우시다.

그동안 노인복지관을 학교처럼 출입하시며 취미활동ㆍ일자리참여 ㆍ봉사활동 등 각종 여가활동으로 활발하게 참여하셨던 어르신들이, 연일 계속되는 노인복지관의 휴관으로 집에만 머물게 되면서, 여러가지 노인 문제가 심화 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은 휴관으로 인해 복지관에 나오지 못하시는 어르신들께 사회복지사들이 매일 안부 전화를 하던 중 어르신들이 눈물을 흘리시는 등 날로 정신적 우울감이 깊어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19 위기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봄꽃ㆍ봄김치로 마음달래기' 사업을 펼쳐 코로나19로 깊어지는 어르신들의 우울증 회복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이 봄꽃을 화분에 심고, 봄김치를 직접 담그고. 편지를 직접 써서 휴관으로 활동이 중지되어 우울증이 심해진 어르신들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위로해드리는 활동이다.

이종석 동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 코로나19로 복지관에 못나오시게 되어 우울한 봄날을 지내시는 어르신들께서 이번 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의 정성이 담긴 봄꽃과 봄김치로 조금이라도 마음이 밝아 지셔서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시기를 바란다' 라고 말하였다.